일반 TV를 스마트 TV로! 아마존 파이어 TV 4K 스틱
안녕하세요 G-편한세상의 TJJ입니다.
오늘은 일반 TV를 스마트 TV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한가지!
아마존 파이어 TV 4K 스틱 설치기를 써보려 합니다.
Amazon Fire TV 4K Stick
전 이미 LG의 스마트 TV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웹OS를 탑재했고 편리한 인터페이스에 유튜브나 넷플릭스도 편하게 감상할 수 있죠.
그래서 제가 필요했던 것은 아니고 부모님댁 TV에 설치해드리고자 구매했습니다.
부모님댁 TV는 오래된 PDP TV와 제가 자취시절 썼던 중소기업 제품 TV가 있는데요.
둘다 스마트 TV가 아니어서 넷플릭스나 유튜브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드라마를 자주 보시는 부모님을 위해 설치해드리기로 마음 먹은 것이죠.
사실 이런 종류의 제품은 아주 많습니다. 샤오미, 딜라이브 등등..
저는 부모님이 사용하지 않게 되실 경우 가져와서 제가 쓸 것이기에 디즈니 플러스 지원, 4K 지원 같은 여러가지 조건에 부합하는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물론! 부모님께 이런걸 설치해드리기보다 TV를 바꿔드리는게 더 좋겠지만 현실상^^;;
제품 구매
이 제품은 아마존의 제품으로 국내에 공식 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매하시려면 해외구매를 해야 하구요.
하지만 워낙 유명해진 제품이다보니 구매대행해서 판매하는 업체들이 매우 많습니다.
검색 사이트에 이름만 쳐봐도 쉽게 구매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구매시에 잘 살펴봐야 할 부분이 3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로 제품명입니다.
아마존 파이어 TV 스틱은 1080p 제품도 있고 제가 구매한 것처럼 4K제품도 있습니다.
이 두 제품을 같이 파는 샵도 있기 때문에 구매하기로 넘어가시기 전, 선택되어 있는 제품이 4K제품이 맞는지 잘 살펴봐야 합니다.
두번째로 가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두가지 제품이 있기 때문에 같은 페이지 내에서 판매하는 곳은 제품 선택에 따라 가격이 변합니다.
따라서 검색했을때 보이는 가격이 싸다고 해서 무조건 싼 곳이 아닙니다. 4K를 선택했을 때 가격이 많이 올라가는 곳도 있습니다.
세번째로 배송비입니다.
제품 가격만 보지 말고 배송비도 잘 살펴봐야 합니다.
제품 가격이 저렴한 반면 배송비를 매우 높게 책정한 곳이 있는가 하면,
제품 가격은 다소 높아 보이는데 배송비를 낮게 책정한 곳도 있습니다.
현재 시점 기준으로 4K 제품 기준
아마존에선 29.99달러에 판매중이며 국내 검색 사이트에 나오는 판매자들 중 잘 고르시면 배송비 포함 5만원대에도 충분히 구매가 가능합니다.
혹시 구매할 계획이시라면 합리적인 가격의 판매자를 잘 필터링 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구성
박스 전면부에는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들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저의 타겟은 넷플릭스, 유튜브, 그리고 디즈니 플러스였죠 ㅎㅎ
아마존 제품인 만큼 알렉사 음성인식도 지원합니다.
부모님께는 간단히 사용하실 부분만 알려드리느라 음성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들어가는 부분만 알려드렸죠.
발음이 딱히 좋지 않아도 잘 들어가주더군요.
특이사항이라면 음성명령을 할 때에는 무전기처럼 마이크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만 인식했습니다.
원버튼 클릭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편리한 리모컨이 포함이고, 리모컨의 배터리까지 동봉되어 매우 센스있는 구성품 되겠습니다.
아마존 스틱은 데이터를 와이파이를 통해 받기 때문에 이 시스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Wi-Fi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TV든 모니터든 HDMI 단자 또한 필수입니다.
알렉사, 4K HDR, 돌비 애트모스까지 다 지원합니다+_+
패키징이 아주 놀라웠습니다.
이 작은 공간에 각 구성품들이 뒤섞이지 않게 하면서도 종이만으로 컴팩트하게.
포장의 달인이네요.ㅎㅎ
환경을 생각해서라도 과포장은 없어져야 할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리모컨에 넣을 배터리도 아마존!ㅎㅎ
요즘엔 TV를 벽에 걸거나 할 때에는 HDMI 스틱이 길어서 벽과 간섭이 날 수도 있죠?
이때를 대비해서 HDMI 연장 케이블도 동봉해주는 센스!
구성품 정말 알찹니다. 센스만점!!!
동봉된 전원어댑터는 100-240V로 프리볼트 제품입니다.
돼지코로 변환해주는 젠더만 사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출력은 5V 1A로 5W의 출력입니다.
TV에 USB포트가 있다면 허용전력을 확인해보고 거기에 연결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겠네요.
저는 보다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집에 남는 핸드폰 충전 어댑터를 사용했습니다.
집에 남는 제품 살펴보시면 웬만하면 5W보단 높을 거에요.
바로 이게 본체.
정말 좋은 세상입니다. 이런 컴팩트한 사이즈에서 다 이루어낸다니요.
디자인, 마감 모두 깔끔합니다.
전원은 마이크로5핀으로 공급합니다.
리모컨도 아주 깔끔합니다.
채널이란 개념이 없기 때문에 아랫쪽엔 볼륨버튼만 있고, 가운데 동그란 부분은 가운데가 클릭, 테두리는 위,아래,좌,우 방향키입니다.
TV에 연결하고 전원이 들어오면 순서에 따라 Wi-Fi도 연결하고 손쉽게 설정이 끝납니다.
아쉬운 점은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점.
그래도 이용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아무 문제 없이 연결되었습니다.
이 TV가 스마트TV처럼 보여도 아무 기능 없는 TV라는거~
추후에 거실 TV인 오래된 PDP TV로 옮겨 달아드렸습니다.
거기서도 문제없이 잘 나오고 있구요.
추후에 다른 제조사 제품을 또 구매한다면 그땐 비교도 해볼 수 있겠네요.
언젠가 딜라이브 제품도 사보고 싶긴 합니다.
새로운 TV를 구매하기 부담스럽다면 이런 방법 어떠세요? 괜찮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