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맛집 추천 : 퀸스타운 동탄2맛집 (feat. 꾸덕꾸덕한 투움바)
"여보~ 꾸덕꾸덕한 투움바 파스타가 먹고 싶은데 아웃백 런치는 지났어ㅠㅠ"
저도 아웃백의 투움바 파스타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이럴 때면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투움바 파스타는 아웃백만의 전유물일까?
그 외에는 맛있게 할 곳이 없을까?
사실 왜 없겠습니까. 내 집 주변에 있을까? 가 중요한 것이겠지요.
오늘은 주변에 괜찮은 곳을 찾아가보자 검색해보고, 오늘의 추천. 퀸스타운으로 향했습니다.
퀸스타운의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804-6
경기도 화성시 동탄기흥로 520번 나길 20
주차
주차장이 따로 있진 않으며 주변에 빈 곳에 적당히 주차해야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웨이팅이 있지도 않았고 어렵지 않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퀸스타운
나름 고급스런 느낌이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느낌의 퀸스 타운.
평소에는 웨이팅이 있는지 웨이팅 안내 푯말이 세워져 있었어요.
내부는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있지 않아 여유로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진상 구석에 놓은 저 난로가 추울 땐 가운데로 오겠죠? 그때도 느낌이 훈훈~ 하게 좋을 것 같아요. (또 가야지?ㅎㅎ)
에이드는 자몽에이드를 마셨던 걸로 기억해요. 당연히 맛있었구요^-^
예쁜 사진 좀 찍어보려 했는데 역광이고 해서 어려웠던 걸로! (사실은 내손은 똥손!ㅋㅋ)
케라미카의 검은색 식기가 참 맘에 들더군요. 최근 집에 검은색 식기류를 고민하고 있던 차에 가격대도 나름 괜찮은 제품군을 찾게 되었네요. 단점이라면 사용감 있게 까지게 되는 부분이랄까?
이날의 목표는 꾸덕꾸덕한 투움바 파스타를 먹으려고 했던 것인데, 대충 찾아보고 방문해서 보니 투움바 파스타가 아니라 투움바 리가토니였더라구요. 그래도 투움바의 맛을 보고자 선택~!
거기에 살치살 스테이크도 하나 시켰습니다.
그런데 투움바 리가토니가 생각보다 꾸덕꾸덕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맛있었습니다+_+
오늘 메뉴 선택 잘했다 @_@
살치살 스테이크는 굽기 정도, 고기 식감 모두 좋았고, 바닥에 깔린 크리미 포테이토도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본연의 맛을 좋아하는 편이라 스테이크를 먹어도 무언가를 잘 찍어먹지 않는 편인데 그렇게 먹었을 때도 괜찮았고, 크리미 애쉬드 포테이토(메뉴판 보고 이름을 알았어요ㅋㅋ)를 찍어먹어도 괜찮더라고요. 마지막까지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이날 사 먹은 음식들은 모두 성공적인 맛이었기에 다른 메뉴들도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전 재방문 의사 200%였습니다.
다른 레스토랑 다 이겨버릴 환상의 맛? 그렇다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무언가 먹고 싶을 때 "그래 여기 가면 맛은 실망하지 않을 것 같아" 할 수 있는 곳. 그런 곳입니다. 가격도 부담 없고, 분위기도 괜찮구요.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게 되면 또 남겨볼게요.
먹는 즐거움은 참 크잖아요? 여러분도 맛있는 식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