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 마그네틱 굿즈 : 화담숲
장인어른의 칠순을 맞이하여 근교 여행차 화담숲을 방문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이전에도 한번 데이트를 한 적이 있는 곳이었죠.
벌써 저는 2번째 방문, 와이파이님은 3번째 방문이네요.
지난번 데이트를 할 때는 겨울이었어서 그런지 쉽게 방문이 가능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단풍철이 다가와서 그런지 예약을 해야만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서버가 오픈된 날 어마어마한 대기시간이 걸렸더라고요.
다행히 매진 전에 예약을 해서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과 관람하실 예정이라면 모노레일 탑승도 염두에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전 데이트 때에는 굿즈를 구매하지 않았어서 이번에는 마지막에 위치한 기념품 샵으로 들어갔습니다.
저희 부부도 (많은 분들이 하는?) 여행지 마그네틱 모으기를 하고 있거든요.
다행히(?) 마그네틱 굿즈 발견~!
계절별로 총 4가지를 판매 중이었습니다.
현재 계절인 가을과 이전에 방문했던 겨울을 구매할 것인가,
이번에 다 구매하고 나중에 또 다른 계절에 방문할 것인가 고민하다가 일단 이번에 모두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결정을 내리기에는 과하지 않은 가격도 한몫했습니다.
개당 3,000원으로 납득이 되는 금액이었거든요.
각 계절을 표현하는 이미지와 함께 예쁘게 패키징 되어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마그넷과 함께 각 계절에 대한 설명과 주요 테마원도 표현되어 있고요.
이것들을 하나하나 읽고 나니 화담숲을 다시 방문하게 되면 좀 더 잘 관람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패키징의 뒷면에는 화담숲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었는데요.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이고,
16개의 테마원,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 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적혀있었습니다.
이 간단한 설명은 화담숲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 내용인데요.
굳이 홈페이지에서 그 페이지를 가지 않았었는데 이 굿즈 패키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화담숲 마그넷 굿즈의 아쉬운 점을 꼽자면 마감 퀄리티입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절단면이 고르진 않습니다.
사진으로 찍지는 않았지만 뒷면 마그넷도 상태가 매우 좋진 않았습니다.
종이에서 떼어내다 보니 접착과 종이가 자석에 붙은 채로 지저분하게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마그넷을 붙여두면 보이는 부분은 아니라서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습니다.
앞서 말한 고르지 못한 절단면만 조금 아쉽네요.
마그넷을 4계절 모두 샀으니 아직 가보지 못한 봄과 여름에도 다시 방문해 봐야겠습니다.
아직 방문해보지 않았다면 화담숲을 방문하셔서 숲 속을 걸으며 좋은 공기와 여유를 누려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