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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지 후드 직접 교체하기 (feat.파세코 슬라이딩 레인지 후드) 본문
안녕하세요. G-편한세상의 TJJ입니다.
누구나 가스렌지 위에 존재하는 그것.
바로 렌지 후드인데요.
잘 작동하던 렌지후드가 어느날... 작동을 안합니다.
조명이 들어오는걸 봐선 전원 공급의 문제는 아닌 것 같고,,,
팬쪽이 운명하신 것 같습니다.
이사오기 전 이미 누군가가 썼던 제품이기도 하고,
그만큼 찌든떄가 한가득인 것 같아...
이번 기회에 교체하기로 마음먹었죠.
에이 후드 그까이꺼 대~충~
빼고 바꿔 끼면 되는거 아녀??
네, 맞습니다.
그래서 난이도가 별 하나인 줄 알았으나..
하나는 아니고 두개정도?ㅎㅎ
출장을 불러도 되겠지만~!
다이(die) 할 때까지 다이(diy) 하는거죠~!
먼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배송을 기다립니다.
다양한 종류,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크기만 적당히 맞춰 고릅니다.
거기서 거기겠지.. 싶으니까요.
내집이 아니라 막 좋은걸 할 필요까진 없구요?ㅎㅎ
(멋있게, 좋게 생긴건 비싸더군요 역시 ㅋㅋ)
그렇게 고른 제품은 파세코 PHD-S605
인터넷 최저가로 약 3만3천원대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조심해야 합니다.
날카롭기 때문에 베일 수 있죠.
저렴한 제품일수록 이런 부분들까지의 마감이 세심하지 않아요.
그래서 저렴한 제품이라면 어느정도는 이해가 필요합니다.
이런데 베이면... 괜히 속상하고 약오르므로
조심!! 조심!!
본체를 꺼냈습니다.
역시 새제품이라 떼깔이 곱네요 ㅎㅎ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기름때가 묻겠죠?
아까 그 날카로운 부분? OK. 이해.
하지만 딱 이부분 하나. 노이해입니다.
사진으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저 부분이 매끈한 면이 아니고
마치 사포처럼 오도도돌한 면입니다.
이게 왜냐구요?
기름때가 아주 잘 끼겠죠?
게다가 닦기도 힘듭니다.
표면이 오도도돌해서 물티슈도 걸리구요.
이 가격에 고급스런 마감을 바라는건 아닌데
그냥 매끈한 평면 처리만 되어 있었어도..
그래도 전 그냥 써야 합니다..
이미 사서 뜯고 설치까지 했으니까요.
아직 주문하지 않으신 여러분은 고민해 볼 부분입니다.
설치는 말이 쉬워
나사 푸르고 빼고 새제품 껴고 조립!
이라고 했지만
이건 혼자 설치하기는 힘듭니다.
조수가 필요!
맨 윗 사진에서 보시면
양쪽에 조여야될 나사가 4~6개죠.
후드의 높낮이 자리도 잘 맞춰야 하구요.
하지만 이 후드가...무게가 꽤 나갑니다.
그래서 전 와이파이님께 이자리!!!
로 잡아달라고 도움을 받고
재빨리 나사를 조립했죠.
와이파이 님도 버티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고정이 끝나면
연기가 세어나오지 않게 배관을 잘 맞추고
마지막으로 콘센트까지 결합. 끝.
아주 잘 작동하네요.
3만원대라는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렌지 후드를 고쳐봤습니다.
자리 맞추고 양쪽 고정나사, 배관연결, 콘센트 연결.
요정도는 다이로 후다닥!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아! 들고 있는 사람이 자세도 불편하고 무거우니까
나사를 박을 전동드릴은 필수입니다!ㅎㅎ
주문하실 때에는 사용중인 제품 치수와 맞는지 체크하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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