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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덜트/장식장 & 디오라마

[장식장] 장식장의 기준. 마이뮤지엄 5003-1200

가든바라기 2020. 5. 23. 16:27

안녕하세요 G-편한세상TJJ입니다.

 

오늘은 제가 구매했던 장식장의 소개입니다.

지금도 여전히 쓰고 있는 녀석이죠.

 

구매한지는 2년 정도? 되었고

글을 이사시키느라 재작성해봅니다.

그래서 사진 상태가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레고나 피규어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들은

장식장을 고민 중이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제가 구매하면서 거친 과정을 적어봅니다.

 

이 글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물리적인 상황이나(엘리베이터 크기 등등)

자본 상황에 따라 좋은 선택이 되시길..ㅎ

 

네. 안 사는 선택은 없어요.

무조건 지르세요. ㅋㅋㅋ

 


1. 장식장을 사야 해?


레고, 피규어, 프라모델, 다이캐스트 등

무언가를 모으는 취미라면

장식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정성 들여 만들고

정성들여 모은 소중이들이

먼지가 쌓이게 되면 보기도 안 좋고

맴도 찢어지죠..

심지어 시간이 지나면 먼지가 떡져서

세척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저도 자취 시절부터 가성비 좋은!

이케아 데톨프를 썼던 것이기도 합니다.

 

 

2020/03/18 - [키덜트/장식장 & 디오라마] - 가성비 갑! 이케아 유리장식장 데톨프

2020/03/22 - [키덜트/장식장 & 디오라마] - 이케아 유리장식장 데톨프를 더 효율적으로 써보자. 칸늘리기!

 

 

 

가격대가 낮아 진입 장벽이 낮죠ㅎㅎ

 

가성비가 매우 좋은 제품이지만

- 사이즈가 큰 제품들은 DP 할 수 없고

- 아쉬운 품질도 있습니다.

 

그래도 그 가격선에선 최선의 선택이었죠.

제대로 된 장식장은 비싸니까요 ㅎㅎ

 

하지만 제 컬렉에는 큰 제품도 있으므로..

이젠 자취방보다 큰 신혼집이므로...ㅋ

게다가 와이파이님도 꼬심 꼬심 해서 레고를 취미로 함께 해서

와이파이님도 장식장의 필요성을 직감하여 공감했습니다 ㅋ

 

"전에 본 그 장식장 사자~~"

 

그렇게 이미 예전에 밑밥을 깔듯 보여줬던 마뮤 장식장으로 꼬꼬!!

 


2. 제품 선택


다양한 브랜드들이 있지만

마뮤로 마음을 정해놨었습니다.

여러 가지 평, 제품 등등 비교해보고

결국 점점 마뮤로 수렴!

 

마이뮤지엄 내에서도 비슷하면서도 다양한 종류의 장식장이 있습니다.

마뮤는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모델별 차이점을 잘 설명해줍니다.

저도 그래서 쉽게 알 수 있었죠.

 

장식장을 선택할 때 주의할 점 중 하나가 장식장의 가로폭이었습니다.

당연히 클수록 좋죠. 길이도 길수록, 폭도 깊을수록 좋습니다만,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엘리베이터 때문입니다.

(아, 물론 무조건 사다리차를 쓰신다면 상관없겠습니다만 ㅎㅎ)

 

예를 들어 사고 싶은 폭이 1350mm여서 주문했는데,

사는 곳 엘리베이터 깊이가 1200mm까지 밖에 넣을 수 없다면,,

사다리차를 불러야 할 수밖에 없죠.

추가적인 지출이 들게 됩니다. 예상치 못한 추가 지출.

그걸 애초에 장식장에 쓴다면 안 넣을 조명도 넣을 수 있는 금액이 되죠.

 

저도 금액적인 마지노선 때문에 조명은 패스했습니다.

나중에 다이 하려고요..

 

네. 이 마지노선을 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연히 추가 추가 추가하면 좋죠.

하지만 그러다 보면 모닝을 사러 갔다가 에쿠스를 보고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자금이 여유 로우시다면 뭐든 가능이죠 ㅋ

 

그래서

1. 바퀴가 보이지 않고

2. 프레임이 얇은

3. 1200mm의 가로폭

을 가진 녀석으로 낙찰된 것이 5003-1200입니다.

 

이 외에도 뒤판 종류, 칸 수, 선반을 둘로 나눌 것인지 등등 선택 폭이 굉장히 다양합니다.

 

지금에 와서 느끼지만,,, 프레임이 아예 없는 라인업으로 할걸... 살짝 후회합니다.

7000번대 제품이요..ㅋ

역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봅니다.

 


3. 배송 및 설치에 대한 생각


배송 날짜와 시간도 사전에 전화로 어느 정도 조율했습니다.

택배 배송이 아닌 가구 배송이므로 서로 조율해야 합니다.

저와 배송하시는 분도 전화로 미리 최대한 조율해주셨습니다.

(조율이란 서로 맞춰가는 것이죠. 소비자라는 명목 하에 갑질 하는 소비자가 되지 맙시다^^)

 

설치는 두 분이 오셔서 해주셨습니다.

마뮤는 이전에 봤던 평처럼 친절하시고 장식장도 소중히 다뤄주셨습니다.

다른 브랜드들 평 중엔 이렇지 않다 라는 글을 많이 봤었고 그래서 마뮤를 고른 이유도 있었죠.

설치가 끝나고 유리문을 빼지 않으면서 선반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도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4. 디테일 샷


텅 빈 전체샷

뒤판은 거울 타입과 고민하다가 좀 더 고급진 느낌으로 흑경으로 선택했습니다.

(거울로 할 걸 그랬나 아직도 고민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눈은 간사합니다.

이 프레임도 이젠 두꺼워보입니다ㅠ_ㅠ

마이뮤지엄 메탈스티커

설치 후 우측 상단에 마이뮤지엄 메탈 스티커를 붙여주셨습니다.

검은 색상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사진상 여러 잡티들이 보이는데 실제로 그렇지는 않습니다.

제 폰카의 한계였죠..ㅎ

습격을 막을 수 있는 잠금장치.

커뮤니티에선 조카들의 습격을 막을 수 있는 장치라고도 하더군요ㅋㅋ

동그란 장치를 원하는 위치에 넣고 잠그면 안 열리게 하거나 조금만 열리게 할 수 있습니다.

손잡이

세로로 길게 손잡이의 역할을 하는 부분도 있지만 아래쪽에도 손잡이 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바퀴 보이시나요?

바퀴는 이렇게 안쪽에 숨어있는 모델입니다.

그만큼 외부에서 보기에 깔끔합니다.

하단부 프레임

아랫부분이 두꺼운데 이 부분도 심심하지 않게

상단과 하단 사이에는 프레임이 아닌 흑경으로 되어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디테일이라 생각되네요^^

맨 아랫층 바닥

가장 아래층에도 괜찮은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굿.

층을 조절하는 것은 냉장고에서 칸을 조절하는 부분과 비슷한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만 한 층에 받침대가 좌, 우, 중앙 3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어떻게 문을 분리하지 않고 층을 조절하지?? 했던 것이 사용법 설명을 듣고 의문이 풀렸습니다.

아직 많이 넣지 않고 찍었던 사진.

아래층엔 잔디도 깔아봤죠.

잔디도 리뷰하겠습니다.

 


5. 마무리


확실히 처음에 지르기란 쉽지 않은 가격입니다. 저도 그랬구요.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 만큼 제품도 마음에 들더군요.

이미 나중에 장식장 더 놓고 싶다+_+의 마음이 생겼지만,

역시 장식장의 끝은?? 큰 집입니다 ㅠ_ㅠ

 

어떠신가요?

질러야겠죠?ㅎㅎ

지르세요. 지르면 편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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